야생동물을
열악한 환경에 가두고
오락의 대상으로 삼는
관행을 뿌리뽑겠습니다.
갇혀 사는 야생동물의 복지에 대한 규정이 미흡한 상태에서 이들을 가까이 보고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여, 체험동물원, 실내동물원과 같은 상업적 전시시설이 난무하게 되었습니다.
어웨어는 실태조사를 통해 이러한 전시시설의 동물복지 문제를 파악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연구와 입법 운동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통과된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어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최소한의 기준만을 담고 있어 지속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동물원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외에 애완·관상용으로 거래되거나 제거의 대상이 되는 동물들 또한 복지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 동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