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어 2018년 활동보고 > 공지·재정보고

2017년 첫 발을 내딛은 어웨어는 2018년에도 반려동물, 전시동물, 실험동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물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 기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시골개, 1미터의 삶’ 캠페인을 통해 사람과 같이 사는 동물이지만 ‘반려동물’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최소한의 복지도 보장받지 못하고 사는 마당개들의 목소리를 대변했습니다. 2017년 어웨어의 조력으로 발의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반려동물 사육관리 의무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체험동물시설 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해 실내 체험동물원의 심각성을 사회에 고발했습니다. 5월에는 제정 후 최초로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라쿤카페 금지법’이 발의·상정되어 현재 국회의 논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험동물의 보호·복지 규정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동물보호법에 실험동물 보호 조항을 신설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활동은 어웨어를 후원하시는 시민들의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가오는 2019년에는 시작부터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사회 곳곳에 해야 할 일,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이 많습니다. 새해에는 어웨어의 손을 잡아주세요. 동물이 생명 그 자체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