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 실험동물·기타

어웨어는 <2022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표본 2,000명/온라인패널조사,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19％, 설문 대행:마크로밀 엠브레인) 보고서 파일은 어웨어 홈페이지 www.aware.kr 에서 다운로드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식용]전체 응답자의 94.2%가 지난 1년간 개고기를 먹은 경험이 없으며, 88.6%는 향후 개고기를 먹을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72.8%가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 도살, 판매하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93.5%는 개 식용 산업에서 개를 생산, 사육, 도살, 유통하는 과정에 대해 정부가 현행법의 집행 및 관리･감독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돌봄 의무화]‘물, 사료 등 최소한의 조건을 제공하지 않고 동물을 사육하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91.2%로 전년 대비 3.6%p 증가했습니다. ‘질병, 상해를 입은 동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행위’(88%,▲3.9%p), ‘동물을 짧은 줄에 묶거나 좁은 공간에 가두어 키우는 행위’(86.1%, ▲3.6%p), ‘폭염, 한파 등에 야외에 방치하는 행위’(85.9%, ▲4.4%p), 등을 금지해야 한다는 응답 역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항목 당 평균 증가 비율은 3.48%p로 나타났습니다. 

[동물학대자 소유권 재한]전체 응답자의 98%는 동물학대자의 피학대동물 소유권을 제한하는데 동의했고, 99%는 동물학대 재발을 막기 위해 동물학대자의 동물 사육을 제한하는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물학대자의 동물 사육 제한에 ‘매우 동의’한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9.6% 증가하였습니다. 

[민법개정]전체 응답자의 94.3%가 민법을 개정해 동물과 물건의 법적 지위를 구분하는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식]육류 소비를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3.8%로 나타났고, 23%는 건강, 환경, 동물 등을 이유로 ‘가급적 육류 소비를 줄이려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매년 성장하는데 현행 제도는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웨어는 동물복지 제도 강화를 주문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2023년 정책에 반영되도록 정부와 국회에 조사 결과를 제출하고 논의를 이어 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어웨어의 모든 활동은 시민들의 후원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동물을 위해 법과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올해는 어웨어의 후원 회원이 되어주세요. 회원 가입은 프로필에 링크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관련 기사는 스토리를 통해 업데이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