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개1미터의삶] 시민 캠페이너 지원사업 후기 > 반려동물

2023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 '시골개 1미터의 삶' 시민 캠페이너 지원 사업 후기를 공유하며 한 해의 마무리 인사를 드립니다. 

소개해드릴 캠페이너님은 경상북도 칠곡군에 거주하시는 황00님입니다. 이웃에 사는 두 마리의 마당개는 농사일을 하는 주인 부부의 집에서 충분한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주인들이 환경 개선에 긍정적이었고, 마당도 넓어 물품만 지원된다면 좀더 편안히 생활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어웨어는 황00님의 요청에 따라 목줄 및 긴 리드줄, 넓은 물그릇과 밥그릇, 커팅된 짚을 지원하였고, 며칠 뒤 모두 비치하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진 촬영 이후 직접 개집 앞에 PVC비닐로 커튼문도 설치해주셨다는 소식 또한 전달받았습니다.:) 종종 강추위가 찾아오는 요즘, 이웃 마당개들이 좀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캠페이너님께 감사드립니다. 

*시민 캠페이너 지원은 어웨어 메일 계정(awarekorea@gmail.com)으로 동물의 사진과 사연을 보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개들에게 옷을 입히거나 개집에 헌옷 또는 담요를 깔아주는 것은 날씨 상황에 따라 오히려 체온 유지를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집 안에 짚을 깔아주거나 개집 앞에 비닐 등으로 문을 달아주는 조치를 우선적으로 취해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옷을 입히실 경우에는 옷이 습기를 머금고 있지는 않은지 반드시 자주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올 한 해 어웨어의 모든 활동은 회원님들의 후원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감사드리며, 동물의 보다 편안한 삶을 위해 내년에도 활동을 이어나가겠습니다.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2024년에는 어웨어의 회원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