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개1미터의삶] 채러티팟 모델 천순이가 중성화수술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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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4-19 18:01본문
지난 금요일에는 #채러티팟 모델인 천순이가 중성화수술을 받기 위해 동물병원을 찾았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주사를 맞으면서도 사람들 옆에 있으니 신이 나 꼬리를 흔드는 모습이 너무 짠했습니다. 수술 전에는 올림픽공원에 가서 산책도 했답니다. 다행히 수술 잘 받고, 항생제 주사도 맞고 회복 중입니다. 마음은 짠하지만, 끊임없이 새끼가 태어나 1미터 줄에 매인 삶을 되물림받는 것을 막으려면 중성화수술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동물을 방치상태로 기르는 것을 방지하는 제도 개선도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좋은 주인 만났으면 사랑받으면서 살았을텐데…”수의사 선생님이 혼잣말로 하신 말씀에 마음이 아렸습니다. 개는 사람과 정서적 교류를 나누도록 진화한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평생 따뜻한 손길 한번 느껴보지 못하는 동물이 너무나 많습니다. 동물의 팔자를 탓하지 않아도, 적어도 동물이 고통스럽지 않게 살 수 있는 사회, 습성대로 살 수 있는 사회 만드는 일, 어웨어와 함께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