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개1미터의삶] 활동에 어린이 봉사자들이 함께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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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12-17 16:41본문
지난 주말 #시골개_1미터의_삶 활동에는 서울대 글로벌MBA 과정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Action for Paws 모임에서 부모님과 함께 온 어린이 봉사자들이 참여주셨습니다. 시골개들 산책부터 물병 나르기까지, 얼마나 침착하고 의젓하게 도움을 주었는지 모릅니다. 강아지들도 아이들과 어울리며 신이 났습니다.
어른은 아이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동물이 사람 마음대로 고통을 주거나 만지고 사진찍는 체험의 대상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야 할 존재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백구와 손을 잡고 활짝 웃는 아이들에게, 수도가 얼어버리는 엄동설한에 동물을 밖에 묶어두는 것을 용납하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 미안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생명이 생명으로 존중받는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생해주신 어린이들과 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