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개1미터의삶] "밖에 사는 개도 아파요!" > 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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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가구 천만 시대라고 하지만 최소한의 돌봄조차 제공받지 못하고 사는 동물들이 많습니다.
동물을 물건처럼 사고 팔거나 쉽게 버리는 풍조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웨어는 ‘반려’라는 의미에 맞게 동물을 대우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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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개1미터의삶] "밖에 사는 개도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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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9-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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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 살면서 사고나 질병감염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것도 시골개들이 직면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어웨어는 9월 10일과 17일 <시골개 1미터의 삶> 모니터링의 일환으로 시골개들의 진찰과 함께 응급한 동물을 치료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주인이 있는 동물들의 치료를 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고, 피부질환 등의 질병은 치료 후 관리가 불가능해 치료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수의학적 판단을 받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구타당해 안구가 파열되었는데도 치료를 받지 못해 염증에 시달리던 정원이의 경우처럼 응급한 경우에 한해서는 주인의 허락을 받고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게 했습니다.

반려동물가구수가 증가하면서 동물 진료비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고 동물 의료보험, 의료협동조합 등의 대안까지 제시되고 있지만, 시골개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집에서 가족과 살을 맞대고 사는 반려동물과 달리, 시야에서 멀어진 만큼 건강에 이상이 있어도 주인이 빨리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때로는 경제적 형편이 허락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근본적인 원인은 “사람 먹고 살기도 바쁜데, 무슨 동물이 병원이냐”고 하는 인식의 차이입니다.

외국에서는 수의학적 처치가 필요한 동물을 방치하는 것을 동물학대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고, 법적으로 처벌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당장은 어려울 수 있으나 단계적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결국 동물복지수준의 성장을 위해서는 사람의 생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동물이 고통. 상해. 질병으로부터 자유롭도록 할 것”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의 기본원칙에도 명시되어 있는 ‘동물의 5대 자유’ 중 하나입니다. 어웨어는 모든 동물이 고통과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고해주신 김동현 수의사님과 광진종합동물병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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